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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時價總額 / Market capitalization[1])은 전(全) 상장주식을 시가로 평가한 총액이다. 상장종목 별로 당일 종가에 상장주식 수를 곱하여 산출한다. 주식시장 용어지만, 파생상품시장과 부동산시장에서도 쓰인다. 다만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은, 시가총액이 회사의 미래에 창출할 가치를 반영하긴 하지만 바로 회사의 가치가 되는 것은 아니다. 주식의 가격이라는 것은 시장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값이고, 회사의 잠정적 가치 이외에도 시장에 얼마나 물량이 풀려 있는지나 통화량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당장 모든 거래소의 주식을 사서 지분 100%를 달성한다고 했을때 저가에서 조금씩 매집하는 것과 한번에 테이커로 거래하는건 금액차이가 엄청난데, 회사의 미래가치가 그렇게 휙휙 바뀌는 값은 아닐 것이다. 마찬가지로 경제위기 등으로 주식이 폭락한다고 해서 해당 회사의 자산가치가 떨어지는 것 또한 아니다.[2] 한국의 경우 배당률이 매우 낮기 때문에 회사의 이익 창출가치를 낮게 보는 편이고, 따라서 회사의 자산이나 매출에 비해 낮은 시가총액을 형성한다.
시가총액이란 전 상장주식을 시가로 평가한 것이다. 여기에 개별종목의 시가총액을 말하는 경우와 주식시장 전체의 시가총액은 그 종목의 발행주식수와 주가를 곱한 것으로 그 회사의 규모를 평가할 때 사용한다.예를 들면 시가가 1만원이고 발행주식수가 1천만주인 종목의 시가총액은 1천억원이다. 1천억원의 자금이 있으면 그 회사를 매수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지만 실제적으로 매수하려고 하면 대주주가 가만히 있지 않고 또한 매수에 들어가면 주가가 상승하므로 시가총액은 그날의 각 종목의 종가에 상장주식수를 곱해 이것을 합계하여 산출한 것이다.이러한 시가총액은 우리나라의 경제지표로써 사용되는 중요한 지표의 하나이다. 예를 들면 개인의 금융자산과 은행예금총액, 보험의 계약고 등과 비교해서 시가총액의 신장율이 크다는 것은 주식시장으로 자금유입이 활발한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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