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불경기에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들에게는 주유 비용이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스마트한 소비자가 되어 주유소 가격을 비교하고 효율적으로 연료를 구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제 함께 주유소 가격 비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유소 가격 비교 방법
주유소 가격을 비교하여 싼 주유소는 한국석유공사에서 운영하는 "오피넷"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오피넷은 법에 따라 석유사업자들이 제출한 자료를 기반으로 전국의 주유소 및 자동차 충전소의 현재 판매 가격 및 정유사, 대리점의 평균 공급가격 등 다양한 유가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 오피넷 첫페이지에서 "싼 주유소 찾기" 메뉴를 클릭해줍니다.
2. 지역별 메뉴에서 해당지역의 주소와 조건을 입력하고 조회를 하면 해당 지역의 기름값 저렴한 순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동네에 휘발유 1499원인 주유소를 찾았습니다.
3. 또한 경로별 메뉴에서 도착지와 출발지를 입력해주면 경로에 있는 주유소 가격을 비교하여 보여줍니다.
2024년 유가 전망
유가는 2024년에 반등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피니언넷의 '주간 국내 유가 동향'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79.3달러로 전주 대비 1.3달러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물류 위협과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통상 국제유가 움직임은 2~3주 정도의 시차를 두고 국내 기름값에 영향을 미치며, 지난 2주간 국제유가 상승분은 연초부터 국내 가격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 업계에서는 국제유가가 이미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 이진명 수석연구원은 8일 보고서를 통해
"(1) 홍해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2) 앙골라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탈퇴 발표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유가는 단기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된다"
며 "유가 상승에 따른 국내 정유사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정유업계 관계자는 "유가 하락으로 4분기 정유사 실적은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2024년부터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